[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는 11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10일 오후 10시 코로나 확진자 3명(#323~#325)이 추가 발생해 4월 10일에 총 1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4월 11일 오후 2시 기준 6명(#326~#331)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4월 6일부터 현재까지 슬항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총 29명이며 해나루 시민학교 관련 확진자는 27명으로 파악됐다.당진시는 4월 10일 확진자 관련 조치사항으로 슬항교회 등 관련 접촉자 및 유증상 소견이 있는 대상자 853명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지난해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시곡동~하이마트 사거리 구간단속 카메라(이하 구간단속카메라)의 단속 건수가 지역 내 다른 단속 카메라보다 10배 이상 많은 단속건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16일부터 올해 3월 30일까지 7개월여간의 지역 내 단속카메라 단속(과태료 부과)건수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결과에 따르면, 구간단속 카메라 시점인 당진시 시곡동 1120-2(당진시내 방향) 카메라 단속건수가 1만 6,808건이었고, 종점 지점인 우두동 425-17(하이마트 사거리 인근) 카메라 단속건수가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대전지방법원(제1행정부)은 한전이 제기한 행정가처분신청에 대해 4월 1일 기각했다. 한전 측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 차례, 소들섬 구간 송전선로 공사를 위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하천점용허가를 신청했으나 반려됐었다.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한전 측에서 하천점용 허가를 신청한 건에 대해 서류상 미비점과 주민과 합의하지 않은 상태 등의 이유로 반려를 했었다”며 “주민의견을 수렴하거나 합의를 도출해오면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한전 측은 지중화를 검토하지 않고, 송전탑을 세워 소들섬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대난지섬과 소난지섬을 연결하는 난지섬 연도교가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난지섬 연도교 건설사업은 올해 9월말 준공예정이며, 당진시는 난지섬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수가 많아지는 여름 휴가철 쯤 임시개통을 할 예정이다. 당진시는 지난해 주민의견을 청취해 난지섬 연도교의 명칭을 ‘난지대교’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난지섬 연도교 건설사업은 대난지섬과 소난지섬을 연결해 지역주민의 생활·교통편익 증진과 관광 산업의 확충으로 주민 소득 증대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사업 목적이 있다.교량의 길이는 400미터, 폭은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요즘같은 봄이면 면천 골정지와 건곤일초정 주변에는 벚꽃과 목련, 진달래 등이 활짝 피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요즘이지만 지면을 통해 벚꽃이 핀 골정지의 봄 풍경을 독자에게 전해본다.*면천 골정지와 건곤일초정은...건곤일초정은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골정지에 있는 초가지붕의 정자다. 원래 1800년에 면천군수 연암 박지원(1737~1805)이 세웠던 것이다. 그는 당시 버려진 연못이었던 골정지 한가운데에 돌을 쌓아 작은 섬을 만들고 그곳에 육각형의 초정(草亭을) 세워 ‘건곤일초정’이
[당진신문] 오늘(10일) 당진시 코로나19 확진자 15명(#308~#322)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4월 6일부터 발생한 슬항교회 등과 관련한 확진자는 총 50명이 됐고, 이중 해나루 시민학교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파악됐다.당지시는 현재 확진자를 대상으로 심층역학조사를 실시중으로 확진자 동선 중 접촉자를 파악하는 대로 선별진료소에서 긴급 검사 중이다.현재 당진시는 슬항교회에 대해 시설폐쇄 명령을 내리는 한편, 종교시설에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만큼 확진자와 연관된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금주 주일 종교 활동에 대해
[당진신문=이석준 수습기자] 당진시 일대의 대나무들이 말라 죽어가는 모습이 빈번하게 발견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6일 제보를 받고 찾은 당진시 외곽 지역, 면천, 석문, 대호지, 정미면 등 광범위한 지역에는 푸른색이어야 할 대나무가 누런색으로 바짝 말라 죽어 있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대나무는 겨울에도 푸른 잎이 곧게 자라기에 예로부터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식물로 여겨져 왔다. 사계절 푸른 잎을 자랑해야 할 대나무가 말라죽은 원인은 무엇일까.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현상에 기후변화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불안정으로 인해 지난해 당진시 여성의 경제활동이 남성보다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당진시 고용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당진시 경제활동인구는 총 10만 2000여명으로 2019년 동기(10만 3000여명)보다 2.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인구=15세 이상으로 수입이 있는 일에 종사하고 있거나 취업을 하기 위해 구직활동 중에 있는 사람여성과 남성의 경제활동인구를 각각 살펴보면, 지난해 여성의 경제활동인구는 3만 6700여명으로 전년동기(3만 8900여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 지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역사문화유적지가 많다. 예산이 투입돼 활발하게 복원되고 관리되는 곳들도 있으나 크게 관심을 받지 못하는 역사문화유적지도 있다. 본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당진의 역사문화유적지를 조명해보려 한다. 지역 내 역사·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그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한다. (격주 연재)면천면 일대에는 대표적 문화유적인 면천읍성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문화유적이 많다. 요즘같이 봄꽃이 피는 시기에 골정지에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지만, 지나치기 쉬운 장소가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민들의 보건지소와 진료소 방문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보건지소·진료소는 농어촌 지역의 일차진료기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도로 교통망 등 사회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주민들은 보건지소·진료소보다는 병·의원을 우선적으로 선택하고 있다. 의료의 양보다 질을 선택하는 추세지만 보건지소·진료소는 전문 인력이 적고 의료 수준이 낮다는 인식 때문이다.이에 지난 6일 당진시는 보건지소·진료소 기능전환 모델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당진시 보건의료기관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에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김인재 당진시청 자치행정국장은 1962년 정미면 승산리 출생으로, 천의초·미호중·호서고·혜전대(행정학)·한국방송통신대(행정학)를 졸업했다.1987년 공직 임용 후, 2003년 행정주사(6급) 승진, 2013년 사무관(5급)승진, 2020년 서기관(4급)으로 승진했으며, 문화복지국장에서 올해 1월부터 자치행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인재 자치행정국장을 만나 올해 자치행정국의 주요 추진 사안 등 이야기를 들어봤다. (자치행정국 소속 부서-자치행정과, 안전총괄과, 공동체새마을과, 회계과, 세무과, 민원정보과)▶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인은 많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그들의 예술 작품을 일상생활에서 접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접하기 힘들었던 예술을 본지에서 잠시나마 접하기를 바라며 ‘지상전시-당진예술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병수 유화 작가는 3년 전 설치미술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접했다. 평면화와 다른 개성을 가진 설치미술에 매력을 느낀 이병수 작가는 현재 유화 작품 활동과 설치미술을 함께 작업하고 있다.이병수 작가는 “평면화와 설치미술이 갖는 특성이 있는데, 유화는 여러 가지 색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장고항’이란 이름은 포구의 경관이 장고[장구]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장고항은 국화도로 향하는 방문객도 거쳐가는 곳이며, 낚시나 수산물 등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다. 특히 요즘은 실치철이라 장고항을 향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고항2리는 시골어촌마을이었으나 주변에 석문산단이 위치해있고 장고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며 인구유입과 상인이 늘어나는 등 발전해 나가고 있다.1970년 장고항 출생인 유문식 이장은 그동안 새마을지도자 석문면 협의회장, 석문면개발위원회 사무간사 등을 맡았
“대호지면 자율방범대 김신일 대장은 늘 마을 안전과 치안 활동에 열심히 참석하고 있어요. 다른 마을의 자율방범 대원들이 인정할 만큼 김 대장은 참 성실합니다”-칭찬릴레이 70회 주인공 이관행 씨[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 2004년 친구의 소개를 받고 대호지면 자율방범대에 가입한 김신일(45세) 대장은 이후 17년간 대호지면을 지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김신일 대장은 대호지면에서 태어나 계속 살았지만, 자율방범대 활동을 해보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처음 자율방범대 사무실에 들어선 그는 근무복을 입고 있던 대원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봄에만 맛 볼 수 있는 실치의 계절이 돌아왔다. 실치는 멸치의 칼슘보다 20배가 많은데, 특유의 씹는 맛과 감칠맛으로 오랫동안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흰배도라치 새끼 실치는 1월에 알을 깨고 나와 5월 중순부터는 깊은 바다로 이동한다. 이 때문에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가 실치잡이 철이다. 요즘 잡히는 실치는 육질이 연하기 때문에 회로 먹기 딱 알맞다. 5월 중순이 넘어가면 실치는 성어인 배도라치처럼 커지기 때문에, 뼈도 굵어지고 회로는 먹을 수 없다고. 이 때문에 석문면 장고항에는 실치를 맛보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정미면 청사(면사무소, 행정복지센터) 자리에 생활 SOC 복합화 시설 건립을 위한 공모신청을 추진한다.당진시 기획예산담당관 관계자는 “2022년 생활 SOC 복합화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며 “4월중순까지 충남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공모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들을 한 공간에 조성해 시민들의 이용편리성을 높이는 시설이다.당진시 기획예산담당관 관계자에 따르면, 생활 SOC 복합화 시설 건립 추진의 주요 내용은 현 정미면청사 자리에 건물을 신축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고대면 슬항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연일 발생하면서, 지역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4월 5일부터 9일 현재(15시)까지 5일간 당진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3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307명이 됐다. 이 가운데 슬항교회 관련 확진자는 34명으로 김홍장 시장 또한 슬항교회 관련 접촉자로 두번째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당진시에 따르면 6일 오전에 273번(60대)과 274번(70대)은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슬항감리교회 교인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지역 내 농촌지역 곳곳에 불법 폐기물 투기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자 당진시가 기업형 불법 폐기물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당진시에 따르면, 최근 폐합성수지, 폐플라스틱 등 재활용 쓰레기의 중국 수출금지로 단가가 하락되면서 기업형 불법투기 조직이 전국적으로 활개를 치고 있으며, 당진시에서도 최근 관련사건이 발생하고 있다.현재 당진시에는 정미면 봉생리 빈공장, 대호지면 사성리 야산 인근 빈공장, 석문면 초락도리 모 기도원 공사중지 건물 인근 등에 불법 폐기물이 야적돼 있어 인근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4일 당진시민축구단이 창단 후 첫 홈경기에서 서울 중랑 FC를 상대로 3대 1의 화려한 승리를 거뒀다. 당진종합운동장을 찾은 1400여명(주최측 추산)의 관중들은 당진시민축구단의 골이 터지자 환호성과 박수를 보내며, 첫 승리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더군다나 당진시민축구단은 발리슛, 중거리슛 등 멋진 골을 잇달아 만들며, 홈 첫경기를 찾은 시민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경기가 끝나고 경기장을 나서는 선수들과 축구단 관계자는 물론 시민들의 표정도 밝았다.전반전에서는 양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했다. 전반 35분경 당
[당진신문] 이석준 수습기자가 지난 5일 입사했다. 이석준 수습기자는 한신대학교 사회학과 출신으로 3개월의 수습기간을 마치면 정식 임용할 예정이며, 수습기간 동안 당진지역 단체, 교육, 문화 등 소식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