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김정훈 미디어팀장] [DTV] 구사대 VS 노동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기지시줄다리기 주차장 조성 사업이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표류할 위기에 처했다.기지시줄다리기 행사시에 박물관과 운동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주차공간이 부족해 매년 심각한 주차난을 겪어야 했다. 이 때문에 주차장 조성에 대한 필요성은 오래전부터 제기됐지만, 예산과 토지주들과의 협의 문제로 사업이 계속 미뤄졌던 상황.그러다 당진시는 2019년 7월부터 주차장 부지로 후보지에 올라있던 송악읍 가교리 산 8-1번지의 토지주와 토지 거래 협의를 마쳤고, 같은 해 9월 해당 부지 외 12필지에 주차장 조성을 본격 추진했
#1 3교 다리 인근에서 홀로 살고 계신 73살의 A 어르신은 기초생활수급자다. 생계급여와 주거급여를 지원을 받는 것이 수입의 전부. 그래도 건강이 허락했던 3년 전에는 매일같이 폐지나 고물을 모아 판 돈 몇 푼이라도 벌었다. 하지만 허리를 다쳐 수술을 했고, 더 이상 폐지나 고물을 모으러 다니지 못한다. 1종 수급자여서 병원비가 들지 않았던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 이제 이웃들이 모아주는 고물이나 재활용품을 모아 한 달에 두 어번 내다 판다. 한번에 4천원에서 5천원 정도를 받으니 한달 2만원이 채 안 되는 돈이 A 어르신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 수청1지구 동부 센트레빌 르네불루2차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전 타입 모두 마감됐다. 이를 두고 시세차익을 노린 지역민들이 뒤늦게 청약 대열에 동참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9일부터 진행된 수청1지구 동부2차 청약접수결과 특별공급(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기관추천 등)에는 393명이 신청했다. 이어진 20일 1순위에서 1,067세대 모집에 6,645명이 청약 접수를 하며,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모두 마감됐다. 그동안 1순위 청약이 마무리된 적이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재)이 수청2지구 초·중학교 신설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진교육지원청은 수청2지구 초·중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수청중(가칭)은 네 차례, 중앙초(가칭)는 두 차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이하 중투위)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지난 4월 교육부 중투위에서는 학교 설립 반려 사유로 △수청1,2지구 학생 배치 계획 전면 수정(초·중학교) △학교 설립 수요 부족(초등학교)을 이유로 재검토를 결정한 바 있다.당진교육지원청은 중투위에서 당진 인구 유입 저조를
"제 분야에선 기술적인 완성도가 있다고 하더라도, 사업계획서부터 홍보물 제작, 회사경영 이런 것들은 모두 해본 적이 없다보니, 막연한 감이 있죠"-팩트얼라이언스(주) 이상훈 대표-"여성분들 대부분이 육아로 경력단절이 되잖아요. 아이들이 자라고 중장년이 되면서 다시 사회활동을 해야 하는데, 기존의 전공을 살리셔도 되고, 또 얼마든지 새로운 일을 시작하실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현실은 대부분은 그러시질 못하죠"-인퍼니엔고 허은영 대표-[당진신문=김정훈 미디어팀장] 중장년 [中壯年]=중년과 장년을 아울러 이르는 말. 당진시가 (사)
[당진신문=이인화내포민속문화연구소장, 합도초 교감] 당진은 해안도시다. 하지만 그 아름답던 해안은 간척사업으로 모두 공장, 논경지로 바뀌어 그 좋은 자연경관이 다 사라진 안타까운 곳이다. 그렇다고 높은 산도 없고 물 좋고 쉴만한 공간도 없다. 그러다 보니 여름철이 되면 쉬고 놀 만한 계곡을 찾아 나서야 한다. 하지만 그런 좋은 장소가 될 곳이 있다. 역사문화적으로도 가치가 있고, 경관도 아름답고 빼어난 곳. 지역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사람들과 함께 할 만한 곳 바로 승전목이다. - 글 싣는 순서 -① 동학농민전쟁의 유일한 승전지 ②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코로나19 발생 이후 공공의료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당진시 실정에 맞는 공공의료기관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사)당진지역사회연구소는 지난 21일 당진시 공공의료원 설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당진시 실정에 맞는 최적의 설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발제는 구본세 국민건강보험 당진지사장이 맡았으며 △강명규(당진시 노인회 수석부회장) △김명회(당진시의회 의원) △김진숙(진보당 당진시위원장) △오동주(당진시주민자치회장단 협의회) △최태석((사)당진지역사회연구소 연구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부곡리 이장을 비롯한 여러 마을 단체에서 직을 맡았었던 김찬환 회장은 올해부터 주민자치회 활동을 시작했다. 김찬환 회장은 주민자치를 통해 마을 주민을 위한 문화 휴식공간을 만들고, 주민공동체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주민자치와 마을 단체를 비교한다면?기본적으로 주민자치와 마을 단체의 비슷한 점은 주민을 위해 일을 한다는 것이다. 차이점은 행정이라는 틀을 꼽을 수 있다. 주민자치는 행정에서 정한 기한과 틀에 맞춰 프로그램을 추진해야 하는 반면 마을 단체는 자생단체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사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인은 많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그들의 작품을 일상생활에서 접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접하기 더 힘들어진 작품들을 본지에서 잠시나마 접하기를 바라며 ‘지상전시-당진예술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당진에 예술 활동을 펼치는 많은 기성 작가들 가운데 눈여겨 볼만한 신진작가들의 등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지상전시회는 앞으로 3회에 걸쳐 당진 지역에서 주목받는 신진작가를 소개한다. 남달리 작가는 종이를 오리고 붙이는 콜라주 작업 방식을 통해 놀라운 상상력을 표현하고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합덕 출신인 이미선 이장은 고대2리의 아름다운 해안과 마을을 감싼 소나무 군락지 등 천혜의 환경에 반해 고대2리 마을로 이주한지 35년째다.이미선 이장은 “예전에는 마을에 소나무 군락지가 많았고, 마을 바로 앞 갯벌에서 소라, 낙지 등 해산물이 많이 나는 깨끗한 어촌이었다”라며 “이후 바다가 매립돼 큰 공장이 들어오고 소나무도, 갯벌도 없어지고, 어촌이 농촌으로 변했으니 지금은 모두 옛날일”이라고 말했다.이제는 아름다운 환경을 자랑하던 고대2리 마을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마을 건너편에 고대산업단지가
“어머니가 살아계시는 동안 주말에 찾아뵈면, 저에게 늘 요양보호사 선생님과 평일에 했었던 일들을 미소를 띄우며 말씀하셨어요. 그 후로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가지게 됐죠. 그래서 제2의 직업으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요양보호사 반봉순(52세) 씨는 요양보호사로서 ‘노인들의 노후를 책임진다’는 직업적 소명을 알리기 위해 묵묵히 일을 하고 있다.오래전 유치원 교사였던 반 씨는 육아와 일을 하느라 아픈 친정엄마의 병간호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 평일에 그녀의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송전철탑 건설 현장에서 벼 훼손을 막아선 우강 주민들의 대규모 연행 이후 후폭풍이 거세다. 기자회견과 도지사 면담 등 삽교호 소들섬을 지키기 위한 우강 주민들의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2일 당진 신평면에서 송전철탑 건설현장에서 대규모 연행사태가 벌어지자(관련기사: 농민앞에서 벼 짓밟은 한전...막아서는 농민 대규모 연행, 본지1367호) 당진시농민회를 중심으로 당진 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진보정당이 모여 19일 오전 10시 당진경찰서 앞에서 ‘여성농민 인권 유린 문재인 경찰 규탄대회 및 기자회견’을 개최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석문회복기 요양병원이 충남도에 제기한 ‘장례식장 영업신고 불수리 통지 처분 취소’에 대한 행정심판이 기각됐다.20일 충남도 행정심판 위원회는 당진시가 석문회복기 요양병원의 장례식장 영업신고를 불수리 처분한 것에 대해 요양병원측이 제기한 행정심판에서 당진시 손을 들어줬다.행정심판 결과에 대해 요양병원 총무과 관계자는 “기각사실을 구두로 전달 받은 상태로 공식문서가 도착한 후 변호인단을 꾸려 법적인 검토를 진행 할 것”이라며 “쟁점사항인 도시계획법과 의료법의 충돌 유무 등은 행정심판위에서 다루기 애매한 사항으로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당진시가 추진하는 농촌협약 공모사업을 두고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농촌협약은 당진시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협약을 맺고 당진시 농촌 지역에 5년간 300억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농촌 정주 여건 개선 △농촌경제 활력 제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농촌 소득 증대, 농촌 공동체 복원 및 지속성 강화 등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당진시는 최종 계획서를 2022년 5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계획으로, 사업 선정은 같은 해 7월로 예상하고 있다.지난 21일 열린 추진상황 설명회에서 정석호 충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송악 기지시리에서 보드게임 놀이터 ‘놀이문화발전소 플레이판’(이하 플레이판)을 운영하는 윤정선 대표는 열 번의 대화보다는 함께하는 한 번의 게임을 통해 학생들과 더 깊은 소통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놀이를 통해 성장하는 어린 학생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는 윤정선 대표를 만났다.Q.어떻게 아이들의 놀이지도를 시작하게 되셨나요?당진시에 아이들이 갈 곳이 없어 배회하는 고학년 초등학생들을 많이 보았어요. 자전거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결국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 모여 있어요. 갈 곳도, 놀 곳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부곡산단로 도로변에 심어진 무궁화가 여름철이면 칡넝쿨에 덮여 미관을 해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38번 국도 송악 IC를 지나 부곡산업단지 방향으로 약 200m떨어진 북부산업로 도로변에는 무궁화를 포함해 각종 꽃이 빼곡히 심겨 있다. 해당 도로변은 인근에 아파트와 상가 지역, 공단 인근 공원을 연결되는 육교가 위치해 있어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도로 환경 개선과 도시미관을 더욱 깔끔하게 하기 위해 꽃을 심었지만,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오히려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다.제보자 A씨는 “도
[당진신문=이재욱 시민기자] 지난 7월 2일 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은 동화책 만들기 프로젝트 ‘우리벼리’ 프로그램 모임을 시작했다. 우양재단의 지원을 받아 당진채운휴먼시아아파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동화책을 만드는 활동을 구실로 마을 어르신들이 모여 긍정적인 둘레 관계를 형성 하고자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총 14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술 익히기 활동 3회, 동화책 그리기 활동 10회, 출간기념회 및 평가회가 포함되어 있다.동화책은 어르신들이 자신이 살아오며 겪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직접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어기구 의원실이 음주운전 관련 문제로 사의를 표명한 K 비서관을 면직 처리했다.지난 5월 중순 경찰은 K 비서관이 당진시장 인근 도로에서 약 250m 가량을 음주운전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하지만 당시 지인과의 약속 장소에 있던 K비서관은 음주측정을 거부했다. 결국 경찰은 이 사건을 음주 측정 거부로 보고, 7월 초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사건이 확산되자 K비서관은 의원실에 사의를 표명했고, 면직처리했다. K 비서관은 “면목 없다. 시민들에게 죄송할 뿐”이라고 말했다.
[당진신문] 당진신문 지면평가위원회는 지난 14일 회의실에서 1367호(7월 19일자)에 보도된 기사와 편집지면을 대상으로 지면평가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배창섭 편집국장, 정윤성 편집부장, 최효진 취재부장. 김정훈 미디어팀장, 지나영 기자, 이석준 기자, 김진아PD, 정승연 PD, 김민정 사무국 대리가 참석했다.-이번호 지면에 다양한 이슈가 반영되어 좋았다. 반면 본지 필진의 활동이 저조한 만큼 더 많은 필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경비노동자 기사와 당진화력발전소 기사의 경우 겉으로 드러난 사건을 위주로 다루다보니 근본적인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