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어기구 후보(더불어민주당)와 정용선 후보(국민의힘)가 농업정책 미이행 등을 두고 여·야간에 책임을 떠넘기는 네 탓 공방을 벌였다.지난 28일 사단법인 당진시농업회의소는 국회의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농업관에 대한 핵심 공약 그리고 정책 추진에 대한 의지를 유권자들이 판단할 수 있는 농업정책 대담·토론회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개최했다.토론회 시작에 앞서 후보자 모두발언에서 어기구 후보는 “농민이 모든 사업의 근본이지만, 현실은 농업농촌에 희망은 잃어가고, 인구 소멸로 사라져가고 있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재)송악읍개발위원회(이사장 유재웅)가 지역 11개 단체와 2024년 공모사업 약정식을 맺었다.송악읍 개발위원회는 송악지역 내 비영리 공동체에서 추진하는 지속 가능하고 참신한 복지, 공익, 환경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세부 사업금액은 단위 사업당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이다.이에 따라 올해 3월 13일부터 20일까지 공모사업 지원 공고를 통해 최종 11개 단체가 선발됐다. 세부사업 영역별 단체로는 △공익사업-징검다리 봉사단, 송악사회복지관, 당진시 자율방범연합대 송악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국민의힘 정용선 국회의원 후보가 김동완 전 국회의원과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흩어진 보수 표심 결집을 시도했다.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정용선 후보는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의 공천배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이로 인해 김동완 전 국회의원과 정용선 후보 간의 갈등은 물론 당진당협 내 계파 갈등도 이어져 왔다.이후 지난 2022년 국민의힘 당진당협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받은 정용선 후보는 22대 총선을 본격적으로 준비했고, 무소속 출마에 대해 당원들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동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폐기물 매립 업체 제이엔텍을 둘러싼 매각 여부가 일부 매각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모양새다. 2022년 11월 제이엔텍은 M&A시장에 인수가 6000~7000억대의 매물로 나왔다는 소문에 휩싸였지만 “증권가에서 만든 찌라시”라며 소문을 일축했다.그러나 10개월만인 지난해 제이엔텍 오너인 조현택 대표와 특수관계인들은 보유지분 매각 절차를 재개하기 위해 대형 회계법인 한 곳을 주관사로 선정했다는 매각설이 다시 흘러나왔다. (관련기사:송산 산폐장 매각설 또 솔솔..지역사회 예의주시, 1483호)이처럼 2021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 엘리트체육 육성 및 생활체육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당진시체육회의 사무국장으로 최선묵 전 당진시 교통과장이 임명됐다.최선묵 사무국장은 당진시가 2020년 충남체전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체전기획팀장으로 근무하며, 충남체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앞장섰으며, 지난 2021년 5급 승진 이후 교통과에서 근무했다.그리고 정년 2년 6개월을 앞둔 2022년 11월 코이카 방글라데시에 한국어 교원 파견을 위해 33년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명예퇴직했다. 이후 1년간 파견을 마치고, 지난 1월 한국에 귀국한 최선묵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아산국가 산업단지에 시민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을 위한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예정이다.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공원에서 채와 공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장비나 시간의 구애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체력적으로 덜 힘들다는 점에서 나이와 상관없이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꼽힌다. 파크골프에 대한 높은 인기에 당진시 역시 삽교호 호수공원을 비롯한 석문국가산단, 송악읍 상록수공원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석문국가산단 내 파크골프장의 경우 인프라 개선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강도 높은 업무에 감정·신체적 고충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던 당진의 돌봄 종사자들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을까.지난 20일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이 당진시 어르신, 장애인 돌봄 종사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당진시 신평면 출신의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당진군청 환경과장을 역임했던 권석원 상임위원을 비롯한 양종삼 국민권익위 고충처리국장, 김동현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이날 어르신, 장애인 돌봄 종사자들은 성희롱 피해사례 및 폭언 등에 대해 토로했다. 최명숙 요양보호사는 “인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2024년 제2차 문화예술위원회를 열고, 당진샘물마을예술학교 입주 선정단체 무효 안건을 비롯한 2개의 문화예술 사업 지원사업을 심의했다.우선, 이날 위원회는 샘물마을예술학교 입주자 선정 모집에 사실과 다른 서류를 접수한 A단체 선정을 무효화 처리했다.면천면 미동길 11에 위치한 샘물마을예술학교(구 남산초)는 폐교였지만, 지난 2015년 시에서 학교를 매입 후 예산 2억원을 투입해 문화예술공간, 지역주민공간, 학교 역사관, 문화복지 공간으로 조성했다. 입주 규모는 교실 8칸으로 입주자는 2년마다 당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앞두고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21일 당진시는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관계기관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이날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당진시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은 각 기관의 역할에 따라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축제를 주최·주관하는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는 줄 제작, 각종 제의, 국제교류, 축제 총괄 등을, 그리고 축제위원회는 기획, 홍보·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재표결로 기사회생했던 충남학생인권조례가 다시 폐지 위기에 놓였다.2020년 7월 10일 제정된 충남학생인권조례는 “과도한 학생인권 보장 때문에 학습권과 교권 침해 발생하고, 성 소수자의 권리도 보장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는 주장이 일며 논란이 일었다. (관련기사: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찬반 팽팽, 1490호)이에 충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박정식 의원 등 25명이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발의, 지난해 12월 15일 충남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그러나 충남도교육감은 재의결을 요구했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 22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진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본격 선거운동 1주일을 앞두고 당진 방문을 결정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가장 먼저 당진을 찾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서산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후 12시 13분경 당진전통시장에 도착했다. 차량에서 내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정용선 후보와 반갑게 인사하며, 당진어시장 근처 조약국부터 지원 유세를 시작했다.유세를 하는 동안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시민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진보당 김진숙 충남도의원 보궐선거(3선거구) 후보가 21일 당진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후보등록에 따른 본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진숙 후보는 “충남도의회에 오랜 기간 도의원을 지낸 화려한 경력직 의원을 자랑하는 정치인이 대다수이지만, 이제는 고인물이 되어버린 도의회는 혁신과 새 인물이 필요하다”며 “당진시민과 동고동락을 함께 하며 당진시를 바꿔 온 저 김진숙이 온전히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일꾼이라 자신한다”고 포부를 내비췄다.이어서 “다가오는 4월 10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민축구단이 2024 K4리그 홈경기 개막전에서 대전하나시티즌B(대전B)와 치열한 대결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배했다.지난 17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한상민 감독이 이끄는 당진시민축구단이 3대 2로 패배했다.이날 경기에서 당진시민축구단은 경기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첫 득점에 성공했다. 80번 서도협 선수는 전반 9분 선제골에 성공하며, 경기의 흐름을 끌어오는 듯 보였다. 그러나 분위기는 얼마 지나지 않아 반전됐다.당진시민축구단, 2024 K4리그 개막전 치뤄선제골 직후인 전반 11분 당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국민의힘 정용선 국회의원 후보가 공약 발표 마지막으로 청년·여성·어르신·장애인 등 복지분야 ‘행복한 동행 편’ 공약을 발표했다.20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정용선 후보는 “청년들이 경제적 이유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여성들도 결혼과 출산으로 어떠한 차별이나 불이익도 받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어르신은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장애인도 사회의 구성원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꿈을 실현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대한민국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국민의힘 정용선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지난 15일 읍내동 정용선 행동캠프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는 김종식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읍면동 위원장 등 300여 명이 모여 총선에서의 필승 의지를 다졌다.정용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김종식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공동선대위원장 이용호, 김덕주, 이종윤,강익재, 권오환, 김봉규, 박대현, 박홍규, 양기림, 양명길, 유홍종, 이명성, 이보호, 이형구, 인효식, 최경용, 한광현, 한기우 △특보단장 이완식 △총괄선대본부장 이해선 △공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진보당 김진숙 충남도의원 보궐선거(3선거구) 후보가 지난 16일 읍내동 진원타워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그동안 지역 현안과 관련해 목소리를 냈던 김진숙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한구 진보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김진숙 후보는 당진에서 여러 활동을 해왔으며, 무엇보다 도농 복합 도시지만 농민의 삶 개선을 위해서 그리고 산폐장 문제 등에서 목소리를 냈다. 그리고 생활 정치를 실천하기 위해 봉사단을 만들어 장날마다 어르신 짐을 들어드리는 봉사도 실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 후보의 ‘3선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6일 수청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개소식에는 지역의 주요 인사를 비롯해 시민과 지지자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해 선거사무소 안팎을 가득 메웠다. 특히, 오전부터 많은 인파로 선거사무소 주변은 붐볐고, 선거사무소 복도는 행사장에 입장하지 못한 시민들로 가득했다.김기재 총괄선대본부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김용근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축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소식이 진행됐다. 김용근 상임고문은 “어기구 후보는 국회 산업위, 농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당진총동문회 제11대 백창현 회장이 이임하고, 제12대 이재성 회장이 취임했다.지난 16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당진총동문회(이하 당진 방송대)는 당진시종합복지타운 2층 대강당에서 방송대인 화합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방송대를 졸업하고 지역사회에서 소중한 역할을 하는 동문을 격려하고, 화합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 김진식·박근식 씨가 통기타 연주를 선보였으며, 이한행 색소포니스트의 색소폰 연주 및 온누리합창단의 합창 연주를 시작으로, △제2부 이·취임식 △제3부 인문학 강의 △제4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어기구 후보(더불어민주당)와 정용선 후보(국민의힘)가 네거티브 공방을 벌이면서 총성없는 전쟁을 펼치고 있다. 앞서 여당인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는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받아 내부 정비에 나서며 선대위를 가장 먼저 구성해 유권자의 표심 확보에 발 빠르게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는 경선을 치룬 직후 진행된 진보당과의 단일화 과정에서 잡음 없이 마치며 3선 도전 준비를 마쳤다.이처럼 총선 구도가 잡히자마자, 예상대로 여·야 후보들은 본격적으로 서로를 물어뜯는 난타전을 벌였다.어기구 후보는 경쟁 상대인 정용선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고 자취를 감춰버리는 속칭 ‘떴다방’이 좀처럼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지난해 읍내동에 거주하는 70대 한 어르신은 지인을 따라서 떴다방에 다녔다. 떴다방에 방문할 때마다 직원들은 무료 강연과 공연을 선보이며, 집에 갈 때마다 휴지와 세제 등의 생필품을 공짜로 줬다. 처음에는 심심해서 따라갔지만, 공짜로 받는 선물과 공연에 혹한 어르신은 떴다방에 방문하는 횟수가 점점 늘었다.하지만 생필품은 미끼 상품에 불과했다. 한참 떴다방을 다니던 어느 날, 직원들은 자연스럽게 건강식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