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정미면 산성리의 회춘유랑단은 평균 86세의 어르신이 모여 다양한 연극 활동을 하는 연극동아리다.회춘유랑단을 창단한 문영미 단장은 정미면 산성리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초등학교 2학년 때 우연히 연극을 보고 연극에 대한 꿈을 키웠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문영미 단장은 21살 인천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극단에 가입해 연극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극단에서 활동을 하며 연극이 단순히 연기만 하는 것 외에도 기획, 연출 등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고, 이후 연극을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 대학에 입학했다.연극을 배우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의 건강식품 제조업체 세은바이오(대표 박중현)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식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세은바이오 박중현 대표는 어릴 적부터 건강과 식품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건강식품 공장을 차리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대학과 대학원에서 식품생명공학을 전공했으며, 대학원을 졸업 이후 건강식품 연구소장으로 일했다.박중현 대표는 “대학생 때, 지도 교수님이 건강기능식품 연구실을 운영했다. 연구실에 들어가서 열심히 건강식품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웠다”라고 말했다.그렇게 연구실에서 근무하던 어느 날, 어렸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충남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삽교호 관광지에 레트로 감성으로 가득한 놀이동산이 젊은 층의 발걸음을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놀이동산의 대관람차는 밤이면 멋진 풍경으로 MZ 감성 대표 인증샷 장소로 꼽힌다.이처럼 관광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삽교호 관광지 놀이동산 내에 커피와 다양한 간식을 판매하는 ‘커피랜드’가 오픈했다.원래 커피랜드는 햄버거 체인점으로 운영되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음식점이었다. 그러다 가게에서 점장으로 근무했던 김윤서 대표가 매장을 인수해 지난 2월 1일 커피 전문점으로 새롭게 바꿨다.김윤서
[그림책꽃밭 이선우] 라는 말처럼 좋으면서도 서글픈 말이 있을까. 권정생의 시 [길로 길로 가다가] 마지막 연에서는 가 두 번씩 반복된다. 다른 시대, 다른 삶을 살았지만 글을 쓴 권정생의 와 그림을 그린 한병호의 는 다르지 않다. 이 글을 쓰는 나의 도, 이 글을 읽는 당신의 도 아마 다르지 않으리라. 어려운 일 앞에 나서주는 친구들과 ‘함께’ 잉어를 낚고 신나게 길을 걷는 도깨비의 굽은 등에는 근심이 없다. 함께 걷는 친구들이 있으니까. 제 몸집보다 큰 잉어를 질질 끌고 가면서도 입꼬리
❶ 갑오동학농민혁명보다 앞선 합덕농민운동❷ 합덕방죽에서 벌어진 합덕전투와 동학총의 의미❸ 200여 년 전부터 전승된 합덕읍 점원리 상궁원 1반 마을 노신제➍합덕방죽 가에 세워진 준설 기념비들➎조선왕조실록에 보이는 합덕방죽 이야기합덕읍 점원리 상궁원은 합덕방죽 변상에 위치해 예산군 삽교읍 구만리 구만리보 용수를 주로 이용하였고 삽교천방조제 물을 공급받으면서 부유한 마을이 되었다. 위치는 구합덕 합덕리, 도리와 우강면 대포리와 창리 사이 소들평야 한복판으로 옛날 바다를 간척해 형성된 마을이다. 점원리는 1895년(고종32) 면천군으로
“아이가 밥을 먹고 식판을 가져오면 항상 가방에 냄새가 남아요”, “가방에 식판을 넣으면 다른 용품을 넣기 힘들어요”[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씨씨케어가 식판 세척에서 위생용품 제조까지 분야를 넓히고 있다. 최근 많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영유아들이 가정에서 세척·사용하는 식판과 수저집 등에서 대장균 수가 기준치 이상으로 나와 가정에서의 식기구 위생 안전관리 강화가 시급함이 시사되고 있다.식판 세척 서비스업은 교육기관에서 사용하는 식판을 수거하여 위생적으로 세척, 살균 소독하여 다시 교육기관에 배송하는 식판 위생관리 서비스다.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지난 21일 송산면 마실노인복지센터에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창문 밖으로 새어 나왔다. 웃음소리를 따라 들어간 센터에서 어르신들은 의자에 옹기종이 모여 앉아 가위질을 하는 봉사단을 바라보며, 설레임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이날 어르신을 위한 이·미용 봉사에 나선 ‘옆집미용실’은 어르신 한 분마다 새심한 가위질로 머리카락 손질을 했다. 미용을 받는 어르신들은 “더 잘라줄 수 있는겨?”라며 원하는 스타일을 말했고, 미용을 다 받은 한 어르신은 “시원하니 좋아~ 고마워유”라며 봉사단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사실
[그림책꽃밭 윤영순] 이 그림책은 캐나다 작가 조던 스콧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 아이는 말을 더듬는다. 아이의 아침은 언제나 힘들고, 학교에서 발표가 있는 날에는 아예 입이 꼼짝도 않는다. 집에 가고만 싶다. 학교에 아이를 데리러 온 아빠는 발표를 잘 못 한 아이에게 조용한 데 들렀다 가자고 이야기한다. 아빠가 데려간 곳은 강가. 강물을 가리키며 아빠는 아이에게 말한다. “강물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이지? 너도 저 강물처럼 말한다” 아이는 울고 싶을 때, 말하기 싫을 때, 아빠와 함께 본 그 당당한 강물을 생각한다. 물
❶ 갑오동학농민혁명보다 앞선 합덕농민운동❷ 합덕방죽에서 벌어진 합덕전투와 동학총의 의미❸ 200여 년 전부터 전승된 합덕읍 점원리 상궁원 1반 마을 노신제➍합덕방죽 가에 세워진 준설 기념비들➎조선왕조실록에 보이는 합덕방죽 이야기합덕전투는 갑오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하여 이 지역의 중요한 역사이다. 전편에서 합덕부곡의 역사적 의미는 백제부흥운동을 벌였던 유민들이 천민으로 전락해 고통을 받았던 합덕읍민들에 조상들의 슬픈 역사로 우리 고장의 역사를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는 우리 고장의 소중한 역사다. ‘합덕동학총’에 입간판 등을 설치해 보존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시 삽교호 근처에 묘기를 부리는 다양한 앵무새들을 한 곳에 만날 수 있는 앵무새카페 앵무세상이 있다.앵무세상은 카페 곳곳에 대형 횟대와 테이블마다 탁상용 횟대가 있어 앵무새들이 자유롭게 놀고 방문객들은 앵무새와 가깝게 있어 보고 만지고 직접 먹이도 주며 교감도 할 수 있다. 또한, 앵무새를 직접 키우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전용 용품도 판매하고 있다.앵무세상의 모든 앵무새들은 장미원 대표에게 ‘엄마’라고 부르며 품 속에서 애교를 부리고 춤을 춘다.장미원 대표는 “어릴 때부터 앵무새에 관심이 많아 집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창건설(대표 한상봉)은 2001년 설립된 중견 종합건설업체다. 한창건설은 지난 2001년 단종업체로 불렸던 전문건설업으로 시작해 지금은 종합건설업으로 성장했다. 전문건설업은 시설물의 일부 또는 전문 분야에 관한 건설공사만 맡을 수 있는 반면, 종합건설업은 건축공사업을 비롯한 토목공사, 토목건축사업, 산업환경설미공사, 조경공사 등이 포함돼 다양한 분야의 건설업무를 맡는다.한창건설 한호렬(31) 부장은 “한창건설은 상가, 오피스텔을 비롯한 모든 건축 업무를 맡고 있으며, 건설 여건에만
❶ 갑오동학농민혁명보다 앞선 합덕농민운동❷ 합덕방죽에서 벌어진 합덕전투와 동학총의 의미❸ 200여 년 전부터 전승된 합덕읍 점원리 상궁원 1반 마을 노신제➍합덕방죽 가에 세워진 준설 기념비들➎조선왕조실록에 보이는 합덕방죽 이야기‘합덕농민운동’에 대한 이야기는 김추윤(전신한대학교사회과학대학장, 당진향토문화연구소 고문)이 농촌진흥청 도서자료실에서 일본어로 쓴 쿠마켄이치(久間健一)의 조사보고를 찾아 향토사학자 홍석표 선생에게 알려 이를 번역하여 내포문화 제호에 최초로 알린 바 있고, 당진문화원 민영근 원장이 2백만 원을 지원해 의정부시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시 우강면 창리에 위치한 한울베이커리는 매일 직접 정성껏 만든 다양한 종류의 빵과 커피를 정성껏 만들어 함께 맛볼 수 있는 카페 겸 빵집이다.한울베이커리 방인철 대표는 18살 때부터 제과점 직원으로 시작해 제과제빵 기술을 익혔다. 직접 경험하며 배운 기술을 가지고 수십 년간 평택에서 빵집을 운영하다 우연히 들른 당진의 매력에 빠졌고, 지난 2022년 6월 당진 우강면에 자리를 잡았다. ‘다 같이 살며 어울리자’라는 뜻을 가지고 차리게 된 한울베이커리는 40~50개의 다양한 빵 종류가 준비돼있고 푸짐하
[그림책꽃밭 유은정] 고미 타로의 를 신나게 읽었다. 걸음마부터 학교에서의 배움까지. 그리고 글을 쓰려는 순간, 막힌다. “배움은 무엇인가?” 너무 철학적인 질문 아닌가. 어렵다. 그렇다면 이건 말할 수 있지. ‘나에게’ 배움은 뭘까. 뭐 걸음마부터 숟가락 잡는 법, 라면 끓이는 법, 설거지 하는 법, 바느질 하는 법, 글을 읽는 법. 수없이 많은 걸 배워왔고 아직도 배울 것이 많다. ‘배움’은 모르다가 아는 것 혹은 안다고 착각했던 것을 정확히 알거나 깊게 아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면 태어나서 지금까지 뭐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이번에 소개할 카페는 동갑내기 부부의 ‘디저트부부85’입니다. 1990년대 감성을 담은 이 카페는 가을 바람이 스치던 2년 전 9월에 오픈했습니다. 85년생 동갑내기 부부가 창업한 ‘디저트부부85’에는 직접공수한 1990년대 레트로한 감성의 소품들로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안쪽에 들어서면 거실과도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그렇게 구석 구석 모든 곳이 포토존이 됩니다. 여기서 만난 동갑내기 부부의 대화는 봄날의 햇살 같았습니다. 이 부부는 2004년 호텔조리학을 전공하면서 만났습니다. 대학 캠퍼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음대 입시는 음악을 전공으로 선택한 학생들에게 중요한 관문입니다. 이른바 ‘탈바꿈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열정이 필요한데요. 음악 학원이나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전문적인 지도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은서 학생은 합덕 토박이다보니 주변에 전공 선생님도, 입시학원도, 연습실도 없었는데요. 집 거실에 있는 업라이트 피아노가 전부였다고 합니다.원하는 만큼 성적이 잘 안 나와 혼자 펑펑 울 때도 있었고, 압박감과 부담감에 잠도 못 잘 때도 있었지만, 꿈을 향한 간절한 마음으로 끝까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송악읍 기지시리에 위치한 ‘원조낙동강숯불장어’에 가면 국내산 1등급 장어를 숯불에 구워 맛볼 수 있다.23살 때부터 지금까지 30년 동안 장어만을 연구했다는 원조낙동강숯불장어 임대업 대표는 “지금도 생선 중에선 장어만 잡을 수 있다.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보양식인 장어를 찾는 손님이 많아질 것 같다고 생각해 기술자를 찾아가 손질을 배우게 됐다”고 설명했다.임 대표는 30년 동안 전국각지를 돌며 장어 최고의 품질을 위해 찾아다녔다. 그렇게 대한민국에서 알아주는 전라도 양만 수산을 알게 됐고, 1등급 토종
합덕읍 소소리 전 64-27번지 현 합도초등학교 옆 합덕적벽돌 공장부지에서 다뉴세문경과 함께 철기 유물이 출토되었다. 한국식동검, 다뉴세문경과 함께 전국계 철기가 정식발굴조사는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동반 출토되었다. 이 합덕 소소리 출토 유물 총 13점은 마한 재지계-청동기(한국식동검, 검파두식, 동과, 다뉴세문경), 석기(석촉, 지석), 외래계-전국연계(철기-철부, 철착), 중국 남방계(유리기-유리관옥)로 중국-한반도-일본을 잇는 남해안의 해상교류에 의해 형성된 유적이다. 이 유물들은 당진을 중심으로 한 아산만 일원에서 만들어졌을
“어린 시절의 꿈이 마이크를 잡는 것이었어요. 관객들이 나를 바라봐주고, 내가 하는 이야기에 웃어주고 공감해 주면 그보다 행복한 것이 없더라고요. 제 인생의 모토인 ‘내가 행복하면 주변 사람도 행복하다’를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이죠. 저는 빛나는 사람이 아니라, 빛내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관객들이 무대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말이죠”[당진신문=이혜진 시민기자] 15년 전, 돌잔치 사회자로 첫 마이크를 잡은 오현정 MC는 어느덧 무대에 오르는 설렘으로 무대를 즐기는 베테랑 MC로 성장했다. 이처럼 무대 위에서 분위기를 이끄는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안섬포구는 당진시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안 지역으로, 그 이름 그대로 작은 섬들과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섬포구는 독특한 지형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해안을 따라 산책을 즐기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푸른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업체는 안섬방파제, 안섬휴양공원과 연결되어있는 ‘강안포차’ 입니다.강안포차는 소박한 분위기와 신선한해물 음식으로 고객들을 매료시키는 포차 중 하나로, 최근 블로그를 통해 많은 이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 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