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정인이 사건으로 전 국민이 공분하고 있다. 정인이 사건은 지난해 10월 13일 서울 양천구에서 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 정인이가 사망한 사건이다.정인이는 양부모 가정에 입양되고 신체 학대를 당했으며, 사망하기 전에 경찰에 세 차례 정인이 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하지만 아이는 어떤 보호조치도 받지 못하고 끝내 숨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 국민이 아동학대에 분노하고 있다. 시민들의 아동학대 인식은 예전보다 높아지면서 의심 신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비극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이는 학대 사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2018년부터 대호지면의 야산 인근 창고에 대량의 포대(톤백, ton-bag)들이 반입되기 시작했다. 인적이 드문 창고 옆에 쌓인 포대들이 사람 키를 훌쩍 넘길만큼 산처럼 자리잡았다. 창고 부지에 쌓인 700여톤의 폐기물들이 2년여 가까이 그대로 있다. 당진시는 야적행위자에 수거 조치를 하도록 행정명령을 했지만, 야적행위자는 수거하지 않고 있어 폐기물이 방치되고 있다.대호지면 사성1리 이영식 이장은 “2018년경 창고에 포대들이 들어왔고, 어느날보니 밖에 쌓이기 시작했는데 포대에 담긴 것이 무엇인지 보니까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 도비도와 난지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가 민간투자 개발 방식으로 추진중인 가운데, 사업 추진의사를 밝히며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케이블카 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인나환, 이하 케이블카 추진위)에 따르면, 12월 말 사업 제안서가 접수됐다. 당초 5개업체가 참여의사를 밝혔었고, 케이블카 추진위 측은 케이블카 사업 관심 업체들에게 지난 12월말까지 제안서를 제출하도록 요청했었다.케이블카 추진위에 따르면, 이번에 사업(투자) 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D개발 한 곳이다. 인나환 케이블카 추진
[당진신문=배학기]나는야 친구가 있다거치른 단감나무가 있고작약 꽃나무가겨울엔 숨고나는야 친구가 있다벽오동 나무가 보랏빛 꽃을 피우고영산홍 나무는 나의 버팀목이고나는야 봄 문을 열어야겠다.[2020 계간 서석문학 겨울호]배학기 시인은 인간상록수라함, 아시아서석문학 시부문 등단, 한국현대시인협회 사)한국문인협회원 사)계간‘문예’상임위원. 사)한국저작권협회 위원. 한국예술인협회위원. 사)시흥문인협회 부지부장, 참여문학상. 서석문학대상. 시세계 문학상, 사)한국예술인상 수상. 사)시흥문인협회 공로패, 시집: 『그리운 연석산』 외 6집. 사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중증장애인들이 신체와 정신적 기능회복과 통증으로부터 해방을 위해서는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장애가 없는 사람이 몸이 아파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과 달리 중증장애인들은 재활치료를 원한다고 모두 치료를 받을 수는 없다.장애인활동보조사 최 모씨는 “장애인복지관 재활치료 순번이 밀리면 다른 지역으로 치료를 받으러 다니는 장애인이 있는데, 한 중증장애인은 석션기를 들고 서울과 다른 지역으로 재활치료를 다니면서 생사를 넘나든적도 몇 번 있었다”며 “장애아동에는 응급이라는게 없다고 하지만, 치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입주를 앞둔 시티건설의 시티프라디움 2차에 각종 공통 하자가 발견됐다. 입주예정자들은 건설사 측에서 임대기간을 일방적으로 변경했었고, 이번에 공통 하자를 무더기로 발견하면서 건설사를 더 이상 신뢰하지 못하겠다는 분위기다.지난 해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시티프라디움 2차 입주자 사전점검이 진행됐다. 이번 사전점검에서 입주예정자들은 △샷시 불량 △변기들림 및 안방 세면대 물구멍 마개 누락 △화장실과 아트월 타일 단차 및 깨짐 △물받이 홈 시공 △세대 내 현관문 스토퍼 설치 및 가구 나사 부위 필름지
“뒤통수에 던지는 아이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모이고 모여서 가을 저녁의 노을을 표현할 수 있었어요”[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신평면 서정초등학교 박미영(54세) 교사의 동시 ‘별들이 깜박이는 이유’가 경상일보의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당선됐다. 동시 ‘별들이 깜박이는 이유’는 박미영 교사가 평소 아이들이 하는 말을 모으고 모아서 저녁 노을을 언어로 그려낸 작품이다.“어느 날 산책하며 바라본 가을 저녁의 노을은 참 아름다웠어요. 노을을 주제로 시를 쓰고 싶었지만, 노을은 이미 많은 작품에서 어른의 언어로 그려지고 있었죠. 그래서 이번에는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우리는 남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고 타이밍을 놓쳐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당진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이 모습은 봉사활동은 물론 묵묵히 본인의 책무를 다하는 자랑스런 모습들이다. 내 고장 당진에 살고 있는 좋은 분들을 알게 된 이상 지나칠 수 없다. 이에 본지는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당진 사람들을 칭찬해보는 칭찬릴레이를 진행한다. 나무는 따뜻하고 아늑하면서도 묵직한 느낌을 준다. 목재로 만든 가구와 소품은 어느 가구보다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와 어느 인테리어에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대호지면 사성리의 사는 모래 사(沙)자를 쓴다. 마을이 해안에 위치해 모래사장이 성처럼 둘러싸여 있어 사성리(沙城里)라고 불렀다고 한다.(한국학중앙연구원 -향토문화전자대전)1955년 사성1리 출생인 이영식 이장은 3년째 이장직을 맡고 있다. 방조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대호호에 큰 배가 드나들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오봉저수지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사업(생태공원 및 순환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위치는 신평면 순성로 997일원(송악 청금·봉교리, 신평 상오리)이다. 예상 총 사업비는 20억원으로 국비가 50%, 도비 15%, 시비 35% 비율로 예상된다. 이 사업의 목적은 오봉저수지에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을 조성해 주민 및 탐방객들에게 친수 여가공간 및 생태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2019년 6월 송악·신평 주민자치위원회가 오봉제 생태문화공원 조성을 의결하고, 2020년 5월에는 오봉저수지 생태문
쥐 좋은 색상 : 회색좋은 숫자 : 10좋은 방향 : 남동쪽36년생 : 예상이 빗나가겠으니 주의하라 48년생 : 뜻밖의 일로 인정받겠다. 60년생 : 근심이 없어지고 기쁨이 찾아온다.72년생 : 스트레스는 등산, 스포츠가 좋다.84년생 : 능력을 개발하면 행운.소좋은 색상 : 청색좋은 숫자 : 9좋은 방향 : 북서쪽37년생 : 잘못 된 것 남의 탓하지 마라49년생 : 기회는 올 때 잡아야한다61년생 : 주머니 사정이 두둑해진다. 73년생 : 혼자 힘보다 주위의 힘을 빌려라.85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호랑이좋은 색상 : 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가 사망한 가운데, 교회 관련 여파가 한 달간 이어지면서 방역당국과 시민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당진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1일에 당진 71번(90대) 확진자가 사망했으며, 6일 저녁에는 72번(80대)과 7일 새벽에 124번(80대) 확진자가 사망했다. 이로써 8일 기준 당진시 누적 사망자는 총 3명이며, 8일 18시 기준으로 확진자는 총 169명이다.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사망자 모두 나음교회 신도가 운영하던 이룸노인복지센터의 이용자거나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지난 6일 저녁부터 7일 낮까지 폭설이 내리면서, 당진시가 대규모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제설작업에 나섰다.당진시는 사전에 관계부서회의와 비상근무 준비를 했으며, 이번 폭설이 내린 기간 중 제설작업에 염화칼슘 26톤, 소금 312톤, 염소 8만 7000리터, 제설인력 120명, 제설차량 및 장비 178대를 투입했다. (6일부터 8일까지)폭설이 내린후 당진시 주요도로의 제설작업에 대해 시민들은 “요즘엔 제설이 잘 돼 걱정을 덜한다”, “제설만큼은 칭찬한다”는 등 제설작업이 잘됐다는 평을 하고 있으나, 일부도로
[당진신문]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당진지역에서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당진시 건설협의회(회장 김정)와 당진시 전문건설인협의회 (회장 윤도현)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각 30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김홍장 시장에게 기탁했다.당진시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힘써 온 두 단체는 “코로나로 인해 유난히 경직된 올 겨울, 주민들이 함께 힘을 합쳐 현재의 위기를 이겨내고 싶다”면서 “추운 날씨에 단 한명의 이웃도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나눔 캠페인에 기탁
[당진신문] 당진신문 지면평가위원회는 지난 6일 회의실에서 1340호(1월 4일자)에 보도된 기사와 편집지면을 대상으로 지면평가회의와 윤리강령 회의를 진행했다. -5면 이장발언대 기사에서 소제목 지역명이 잘못 나갔다. 특히 이름, 지역명의 경우 오타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꼼꼼한 교정이 필요하다. -4면 당진 도서관 기사 관련 사진이 도서관이 아닌 서점 사진으로 게재돼 관련성이 없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향후 사진은 기사주제와 맞는 사진으로 개제할 수 있도록 미리 고민할 필요가 있다. -2월부터 16면으로 증면이 이뤄지는 만큼
[당진신문] 당진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의 어려움 등을 감안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편익증진을 위해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추진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마을안길, 농로, 용ㆍ배수로 정비사업 등 총 452건, 169억 원 규모의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측량, 설계 등을 올해 초에 조기 발주해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주민숙원사업들을 살펴보면 농경지 진·출입 및 통행 불편을 해소하는 농로포장·보수, 농경지범람방지용 배수로정비, 마을안길 폭 협소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용 대기차로 확·포장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7일‘2020년 새마을운동 발전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열어 지역사회 발전과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새마을 회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를 감안하여 약식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새마을현장에서 솔선수범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수여식에서 이경자 당진시새마을부녀회장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18년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새마을정신을 몸소 실천해 온 공로로 새마을훈장 노력장을 수상했다.또한 김연욱(직장공장새
[당진신문] 충남 당진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버팀목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지원대상은 지난해 11월 24일 이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명령을 받은 소상공인과 연매출 4억 원 이하이고 2020년 연매출이 전년대비 감소한 소상공인으로 2020년 11월 30일 이전 개업한 곳이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집합금지 업종은 300만원, 영업제한 업종은 200만원, 매출감소 소상공인은 100만원이 지급된다
[당진신문] 2050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해 선도적으로 그린뉴딜을 추진 중인 당진시가 전국 공공청사 최초의 제로에너지 2등급 인증을 받아 화제다.제로에너지건축물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을 말한다. 또한 고단열·고기밀 창호 등 패시브(Passive)기술로 에너지사용량을 줄이고 태양광 패널 등으로 에너지를 생산해 에너지성능을 최적화한 건물로, 에너지자립율을 기준으로 1~5등급까지 구분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준공된 순성면청사가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
[당진신문] 당진시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자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는 금연클리닉을 비대면 방법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기존에는 금연결심자가 보건소 내 금연클리닉실로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받고 금연보조제 등 지원물품을 받았으나,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영향으로 보건소 진료업무가 중단 되는 등 대면 상담이 어려워지자 모바일 채팅 또는 전화상담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또 대상자는 금연에 필요한 보조제(니코틴패치, 껌 등)를 집에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으며, 6개월 간 금연에 성공하는 경우에는 성공 축하 기념품도 증정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