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오동연 기자] 금곡리는 예전에 쇠[金]가 많이 나서 쇠울[金谷], 즉 ‘금곡리(金谷里)’라 하였다고 한다. 송악읍사무소에 따르면, 현재 금곡리에는 132세대 258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5월 10일 기준) 작년 5월경에는 금곡리에 127세대가 거주했었다고 하니, 1년 동안 마을에 다섯 세대가 늘어난 셈이다.서동순 이장은 “마을에는 귀촌 등으로 이주해오는 경우가 적지 않고, 원주민보다 이주민이 많다”며 “이주민들도 마을 일에 많이 협조해주고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1958년 생인 서동순 이장도 일찍이 금곡리로 이주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구자건 시설관리사업소장은 1970년생, 면천면 문봉리 출생으로, 면천초·면천중·안양고·신성대를 졸업했다. 1988년 면천면사무소에서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그동안 보건소, 사회복지과, 기획경영실, 총무과, 종합민원실, 정미면, 문화체육과, 복지정책과 등을 거쳤고, 지난해까지는 홍보소통담당관 홍보팀장을 맡았었다. 올해 1월 5급으로 승진하면서 시설관리사업소장을 맡게 됐다.▶시설관리사업소장 부임 소감은?당진시 시설관리사업소는 2019년 1월에 신설되어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전임 소장이 앞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상습가뭄지역에 대한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 구축을 위해 농업용수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양수장이나 대형관정 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당진2동 용연1통에는 2억원을 들여 역천인근에 양수장을 추가 설치한다. 현재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협의 등을 거쳐 올해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송악읍 반촌리에도 앙수장을 설치한다. 사업비는 1억 8천만원이며 당진시가 농어촌공사 측에 위탁해 사업이 진행되고, 가을쯤 착공해 올해말까지 완공예정으로 알려졌다.건설과 기반조성팀 관계자는 “양수장이 설치될 곳은 현재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지난 8일 오후 9시 34분경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1열연공장 3번 가열로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한 노동자는 현대제철 직원 43세 김모씨로, 15년 정도 근무했으며, 현장설비 이상소음을 점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측에 따르면, 사고 당일 같은 조에서 근무하던 동료노동자가 오후 설비 점검 중 1열연공장 가열로 3호기의 대형슬라브를 이송시키는 워킹빔에서 ‘틱틱’하는 소리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고, 김씨는 밤 9시15분경 워킹빔 상태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 가열로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최창용)가 6월 10일부터 6월 18일까지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하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총 395건의 자료 요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4월 당진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위원장으로는 서영훈 의원을, 부위원장으로는 김명진 의원을 선출한 바 있다.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가장 많은 자료를 요구한 의원은 김명진 의원(66건), 가장 적은 수의 자료요구를 한 의원은 정상영 의원(6건)으로 나타났다.당진시의회 2021년도 행감 자료요구목록에 따르면, △김기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11일 (사)한국박물관협회(회장 윤열수)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제1회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수상관을 선정했으며, 교육프로그램 부문에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은 기획전시, 교육프로그램, 출판물 부문으로 나누어 우리나라 박물관·미술관 활성화와 발전에 공헌한 기관을 발굴하여 우수한 활동을 펼친 박물관·미술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심사는 박물관·미술관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진행했다.수상관으로 ▲교육프로그램 부문에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얼음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민축구단 사무국은 13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축구종목에서 당진시민축구단이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당진시민축구단은 올해 창단하여 지난 5일까지 7연승을 달리며 좋은 기량을 선보여 왔다. 지난 8일 원정경기에서 충주시민축구단에게 1:0으로 아쉽게 패배하면서 연승행진은 마감했으나 신생팀답지 않은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당진시민축구단 관계자는 “그동안 당진시민축구단이 좋은 성적을 거둬왔고, 창단 때 목표중 하나가 충남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것이었다”며 “전국체전 출전으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11일 2021년 해수욕장 협의회 및 유관기관 회의를 열었다. 해수욕장 협의회에서는 올해 왜목마을과 난지섬 해수욕장 개장기간을 7월 10일부터 8월 22일까지(44일간,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로 결정했다. 또한 왜목마을 해수욕장 텐트설치·야영방지대책 협의, 보건소 인력지원 불가로 의료인력 및 구급차량 대체운영방안 협의, 소관별 안전관리계획 등이 논의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올해는 해수욕장 개장식 및 왜목마을 워터파크 운영은 취소하고 방역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왜목마을 관광지 번영회(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10일 시청 아미홀에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부서별 유관기관 준비지원 보고회를 개최했다.이 날 보고회는 이건호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관련 부서장 및 관계자, 천주교 대전교구, 당진경찰서, 당진소방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당진시는 코로나19에 따른 행사 개최 우려에 대해 방역 지침을 준수한 대면·비대면 행사의 병행과 비대면 행사 전환 등을 검토하고 추후 최종보고회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이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1열연공장 3번 가열로에서 8일 밤 10시 50분경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망한 노동자는 현대제철 직원 43세 김모씨로, 15년 정도 근무했으며, 현장설비 이상소음을 점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모씨는 2근(오후)조 근무로, 3근(야간)조가 왔는데도 복귀하지 않아 다른 사원이 3근조와 함께 현장에 가서 김모씨를 발견 후 신고했다.사망자가 착용한 안전모에 눌려있는 자국이 있었고, 현장에서 출혈이 확인되는 등으로 보아, 기계에 끼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쓰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캠핑과 차박이 유행이 되면서 주말이나 휴일에 당진 관광지를 찾는 캠핑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관광지 내 야영과 취사행위에 대한 ‘강력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으나, ‘지나치게 단속을 할 경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길까 걱정된다’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관련 부서나 현장에서 일하는 시 관계자들은 계도 및 단속 활동의 어려움과 캠핑족들이 남긴 쓰레기 처리 문제를 토로한다. 당진시는 지역 내 관광지와 공원 곳곳에 ‘야영과 취사를 금지한다’는 현수막을 게시한 상태다. 그러나 몰려드는 캠핑족의 수에 비해
‘굴우물’이 있어서 ‘구름물’이라 하던 것이 한자 표기에 의해서 ‘운정(雲井)’이라 했는데, 이 구름물[雲井]은 신평의 진산인 망객산(望客山)을 중심으로 아홉 군데에 있는 구우물[九井] 중의 하나이다. 구우물에는 도성리의 산우물[山井], 대물[大井], 부수리의 독우물[瓮井], 해물[海井], 신당리의 부지물[不止井], 운정리의 까치물[鵲井], 구름물[雲井], 오릿물, 한정리의 찬우물[寒井]이 있다. (출처- 향토문화전자대전)[당진신문=오동연 기자] 김천래 이장은 “옛어르신들의 말에 따르면 마을에는 좋은물(우물)이 있었다고 한다”며 “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수청2지구내에 동학-천도교 지도자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의암 손병희 선생이 살았던 집(대도소)을 복원하고 있다.(※대도소=동학 교주가 살던 곳) 위치는 수청2지구내에 건립중인 호반써밋 아파트 인근 공원 부지다. 사업비는 총 4억 5천만원이며, 현재 복원공사가 진행중으로 올해 말까지는 준공될 것으로 전망된다.의암 손병희 선생(孫秉熙, 1861~1922)은 동학농민혁명에 실패한 이후 각지를 돌아다니며 동학을 재건하려고 노력하였던 중 1898년 8월부터 1899년 10월까지 당진에서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3동 행정복지센터(당진3동사무소, 이하 당진3동 청사)가 6월에 착공할 전망이다. 당진3동 행정복지센터는 당진시 승격으로 당진읍이 1·2·3동으로 개편되면서 원당동 동승빌딩내 사무실에 입주해 있으나, 임대료 납부로 인한 예산 소요, 주민편의성 등을 위해 신축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당진3동 청사가 신축될 곳은 원당동 444-2번지 일원으로 원당동 동승빌딩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총사업비는 90억 5천만원이며, 대지면적은 3,208㎡, 건축면적 568.2㎡, 연면적 2,016.8㎡이며, 지상3층 지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신성대 소속 교수 4명과 교직원 1명이 신성대를 상대로 한 임금 소송에서 승소했다. 수원지법 제13민사부(재판장 박평균)는 4월 28일 “피고(학교법인 태촌학원)는 원고 이OO에게 5231만원, 원고 최OO에게 5624만원, 원고 장OO에게 6267만원, 원고 김OO에게 8098만원, 원고 최OO에게 4256만원 및 각 돈에 대해 2019년 6월 26일부터 2021년 4월 28일까지는 연 5%, 그 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2%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 선고를 했다.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올해 1월 취임한 유현근 제 11대 당진소방서장은 당진 우강면 창리 출생으로, 합덕초·서야중·대전동아공고·한밭대(건축전공)를 졸업했으며 한서대(항공안전) 석사과정을 밟았다. 1987년 소방에 입문한 이래 당진소방서 방호구조과장, 충남소방본부 항공대장, 예방홍보팀장, 안전보건팀장을 거쳐 부여소방서장, 홍성소방서장을 역임했다. 유현근 당진소방서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다양한 행정 실무를 바탕으로 기획력과 현장대응능력을 두루 갖춘 지휘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현근 당진소방서장을 만나 올해의 주요 추진 사업과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민축구단이 5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시흥시민구단과의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면서 7연승을 거뒀다. 연승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당진시민축구단은 현재 K4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어린이날에 열린 5일 경기장에는 부모와 함께 경기 관람을 온 어린이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때때로 관중석에서는 어린이들이 “당진 힘내라”, “당진 파이팅”이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고, 결국 선수들은 어린이들의 응원에 승리로 답했다.7연승은 쉽지 않았다. 전반전 26분과 27분경 득점기회가 있었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
아이랑 동생이랑 사촌동생이랑 (아이들)셋이 노는데, 마을회관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했고, 제가 보고 있었어요. 아이가 키 110센치미터, 몸무게가 18kg인데, 난간에 두손으로 걸치고 (매달리려)두 발을 땅에서 떼는 순간, 애기가 체중을 싣자마자 대리석이 일자로 넘어지면서 애 가슴에 부딪히고 조각이 났어요. 긴 조각이 왼쪽 가슴에 있었는데 제가 들려고 했지만 무거워 들리지 않아 밀어냈어요. 아이가 소리도 못내고 찡그리고 있었고..윙크하듯이... 아이가 장난을 치는 줄 알았어요. 괜찮아? 이랬더니... 아이 혀가 말리면서 하얗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공사중단으로 25년째 흉물로 자리잡은 송악읍 기지시리 아파트(기산아파트)가 과연 철거될 것인가.최근 이 아파트 현장 입구의 휀스(울타리)가 교체되고 “7월에 철거예정”이라는 현수막이 붙어있어 눈길을 끈다. 기자가 통화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사업권 인수를 끝낸 것으로 알고 있으며 7월~8월쯤 철거할 예정으로 임대아파트 (건설이) 추진될 계획”이라며 “철거에는 2~3개월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 2월쯤 착공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한 “당진시와 관련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며 “임대아파트 규모는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서해선복선전철 101정거장(가칭 당진합덕역, 이하 당진합덕역)이 지난 15일 착공에 들어갔다. 합덕읍 도리 16-5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당진합덕역 공사 현장에서는 그동안 역사 내 연결통로 설치 등 노반 구조물 공사를 진행해왔으나, 충남도에 도시계획변경신청, 농림부에 농업진흥구역 해제 신청 과정을 거치고, 건축인허가 과정을 밟으면서 역사 건축 자체 착공은 지연돼 왔었다. 시공사와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들에 따르면, 3월 25일 건축허가가 났으며 4월 1일부터 가설울타리(휀스)를 설치했고 4월 15일 착공했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