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흔히 사물놀이하면 온몸과 악기로 함께 신명나게 연주하는 모습이 연상 될 것입니다. 신바람사물단도 마찬가지입니다. 시각장애인(17명)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작은 차이가 있을 뿐, 경험과 실력에, 훈훈한 감동까지 더해주는 사물단입니다.2012년 충남시각장애인협회 당진시지부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사물놀이와 볼링, 탁구, 컴퓨터 등을 교육한 것에서 비롯된 신바람사물단은 지금까지 지역 내 요양원 등 풍물공연을 진행하는 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행사에도 초청돼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각종 대회에서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 17일 당진시립도서관에서 ‘영혼의 지도’를 주제로 한 특별한 오감만족 말하는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공연은 공연자의 연주와 해설을 통해 관객들과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바순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클래식 앙상블을 통해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또한, 공연 전에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시민분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적극적인 투표와 질문을 받아 Q&I 시간을 가졌는데요. 관람객들이 가고 싶은 여행지에 대한 선호도를 투표하고 질문에 참여함으로써,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제75호 기지시줄다리기는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마을 일대에서 전승되는 줄다리기로, 물 윗마을 수상팀과 물 아래마을 수하팀으로 나누어 당기는 암수 쌍줄다리기입니다.과거에는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다 오늘날에는 매년 4월 2주 째주 주말에 행해지는데요. 기지시줄다리기의 시작은 500여 년 전 지역에 닥친 재앙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물 윗마을이 이기면 나라가 평온하고, 물 아래마을이 이기면 풍년이 든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지시라는 지명은 이 지역의 형세가 베를 짜는 틀과 옷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2024년 4월 3일과 4일 제33회 대호지 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 추모제 및 기념식 재현행사가 대호지면 정미면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그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소중한 자리였는데요. 3일 창의사를 신축함에 따라 선열위패 613기의 예우식을 진행했습니다. 예우식은 유족, 지역주민, 학생,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이 참여했으며 위패봉안식 이안행례로 시작돼 선열들을 기리며 그들의 희생과 투쟁을 기억하고, 그들이 남긴 민족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당진문예전당 제1전시관에서 ‘사회복지사라서 참 좋다’ 사진전이 열렸습니다.사진전은 사회복지사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회복지사들의 헌신과 열정을 기념하기 위한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의 ‘모든 날들이 행복하길 두 번째 사진전’이었는데요. 당진 지역 사회복지사들의 헌신과 열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으로 준비됐습니다. 사진은 당진 지역의 다양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동료들의 따뜻한 모습이 담겨있었는데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마다의 역할에 최선을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특별한 재미가 가득한 다채로운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 그곳은 바로 당진북부사회복지관입니다.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이 지난 3월 27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의 날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소소한 음악회’인데요. 이번 행사는 다과와 함께 즐기는 음악, 전시, 친목 활동으로 이웃들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재능과 열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공연에는 색소폰 라홈수 강사와 솔바람 오카리나 음악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 28일, 대호지면 사성리에서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현대제철과 당진시가 손을 잡고 왕벚나무를 심는 뜻 깊은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연 보전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유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현대제철과 당진시가 지역사회와 자연환경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왕 벚나무는 우리나라 고유의 풍요로운 자연을 상징하는 나무인데요. 현대제철과 당진시의 임원 및 관계자 뿐 아니라 당진시의회, 충청남도의회, 산림조합 관계자, 임업후계자, 농협당진시지부 임직원, 당진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최근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 마중물봉사단(단장 최진)의 폐아이스팩 기부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스팩은 재사용이 가능한 소재로 구성되어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데요. 이에 지난 27일 마중물봉사단은 당진전통시장 상인회에 아이스팩 1000개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상생소통팀 김경숙 차장, 당진원시가지상점가 문화관광형시장 유원종 육성사업단장, 당진전통시장상인회 고성호 부회장, 당진시청 권석정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 18일 당진시장애인복지관과 어울림봉사단이 주관하고 주최한 ‘오늘 같은 날’ 버스킹 공연이 열렸습니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라라밴드와 함께하는 힐링 음악회로, 따뜻한 감성과 음악의 힘이 어우러진 눈부신 순간들을 선사했는데요.공연장에는 장애인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참여하여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라라밴드의 멋진 연주와 함께, 장애에도 불구하고 함께 춤을 추며 열정적으로 음악에 몰입하는 장애인분들의 모습은 감동을 전했습니다.연주가 시작되자 모두들 한마음으로 공연을 즐겼습니다. 클래식, 가요,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합덕제는 연지라고 불렸으나 조선 중종때 합덕지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후백제시기 기병의 말에게 물을 먹였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우리 삶과 밀접한 농사와 관련된 문화 유산입니다. 합덕제는 현재 또 다른 중요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수리 시설의 역사를 알리는 역할과 더불어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16일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다목적 교육실에서 전통무예인 최재근 강사의 ‘합덕제가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을까’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렸습니다. 이 강연은 ‘우리 동네 명사와의 만남’을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만해 한용운의 생가가 홍성에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다들 아시겠지만 만해 한용운은 승려이자 시인이면서 무엇보다 독립운동가로 살았던 홍성 출신 인물입니다. 홍성 만해 한용운은 조선 시대 중기의 위인으로, 조선의 역사와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용운은 17세기에 조선의 사회적, 정치적 변화의 중심에서 활약한 인물 중 하나였는데요.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학문에 흥미를 보였습니다. 청량리 서원에서 공부하고, 후에 성균관에서 교육을 받으며 사상을 다듬고, 유학을 통해 중국의 미학과 윤리학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 5일 당진시립중앙시립도서관에서 배지영 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회원 13명이 선정됐습니다. 총 20명의 회원들이 신청했는데, 에세이 작성 능력과 창작 열정 등에 기반해 최종 13명이 선정된 것입니다. 도서관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열린 이번 강좌는 배지영 작가와 함께 자신의 에세이 작성 기술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글쓰기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됩니다. 지난 9일 도서관 내 커뮤니티룸에서 첫 만남을 가진 배지영 작가는 카리스마와 기분 좋은 미소로 분위기를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석문면 대호만로에 위치한 쨩가푸드(대표 서형석)가 지난 5일 문을 열었습니다. 쨩가푸드는 식사 시간 제한없이 한정식 뷔페를 제공하는데요. 영양이 듬뿍 담은 다양한 음식과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최근 공사현장에서도 점심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시락배달을 시작했는데요. 바쁜 일상 속에서 뷔페를 찾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신선한 재료와 정성이 담긴 도시락은 건강한 식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입니다. 쨩가푸드를 방문한 한 고객은 “새벽 일찍 문을 여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내포문화숲길이 봄을 맞아 가족들을 위한 놀이터로 변신합니다. 내포문화숲길에서는 오는 23일 다채로운 가족 놀이터 행사가 개최되는데요.신청한 가족들은 자연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봄새싹들의 싹트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고, 여러 가지 게임과 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풍성한 봄 풍경을 배경으로 가족놀이터에 함께 한 가족 모두 팀별 게임, 버블마술 공연, 시상 및 선물 수여식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또한,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부모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이번에 소개할 카페는 동갑내기 부부의 ‘디저트부부85’입니다. 1990년대 감성을 담은 이 카페는 가을 바람이 스치던 2년 전 9월에 오픈했습니다. 85년생 동갑내기 부부가 창업한 ‘디저트부부85’에는 직접공수한 1990년대 레트로한 감성의 소품들로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안쪽에 들어서면 거실과도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그렇게 구석 구석 모든 곳이 포토존이 됩니다. 여기서 만난 동갑내기 부부의 대화는 봄날의 햇살 같았습니다. 이 부부는 2004년 호텔조리학을 전공하면서 만났습니다. 대학 캠퍼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당진 송악읍 고대리 안섬마을회관에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제35호) 안섬당제가 보존회(회장 김종문)의 주최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삼일에 걸쳐 진행됐습니다.안섬당제는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바닷가에서 주민들이 풍어를 비는 중요한 행사로, 유래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구전에 의하면 약 350년 전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안섬은 섬이었으나 현재는 간척사업으로 육지가 된 곳인데요. 1930년대에서 1950년대까지 가장 번창하여 연평도 앞바다까지 출어했으며, 어선들과 행상들이 성시를 이루었다고 합니다.현재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세계 여성의 날인 3월 8일은 여성들의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업적을 기리고 그들의 권리와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날입니다. 이 소중한 날을 맞아 우리나라 여성들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자 합니다.우리나라에서는 1920년부터 나혜석·박인덕 등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왔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맥이 끊겼다가 1985년부터 공식적으로 기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2월 20일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양성평등기본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삽교호 소들섬 우강 평야에는 새들의 쉼터가 있습니다. 주변 호수변을 따라 길게 자전거도로가 나 있고 생태공원도 있습니다. 소들섬은 방조제에서 1.5M 상류로 가까운 제방에서 300m 정도입니다. 소들섬은 삽교천 방조제 축성과 농지정리 사업 후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모래가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는데요. 매년 면적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바로 인접한 우강 평야와 더불어 겨울 철새들의 주요 월동지로 흰꼬리수리, 큰고니(천년기념물), 저어새, 황새, 흰꼬리수리, 수달 등 멸종 위기 야생 생물의 서식지이기도 합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음대 입시는 음악을 전공으로 선택한 학생들에게 중요한 관문입니다. 이른바 ‘탈바꿈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열정이 필요한데요. 음악 학원이나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전문적인 지도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은서 학생은 합덕 토박이다보니 주변에 전공 선생님도, 입시학원도, 연습실도 없었는데요. 집 거실에 있는 업라이트 피아노가 전부였다고 합니다.원하는 만큼 성적이 잘 안 나와 혼자 펑펑 울 때도 있었고, 압박감과 부담감에 잠도 못 잘 때도 있었지만, 꿈을 향한 간절한 마음으로 끝까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안섬포구는 당진시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안 지역으로, 그 이름 그대로 작은 섬들과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섬포구는 독특한 지형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해안을 따라 산책을 즐기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푸른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업체는 안섬방파제, 안섬휴양공원과 연결되어있는 ‘강안포차’ 입니다.강안포차는 소박한 분위기와 신선한해물 음식으로 고객들을 매료시키는 포차 중 하나로, 최근 블로그를 통해 많은 이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 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