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 코로나19 확진자가 8월들어 13일간 100명을 넘어섰다.현재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가족·회사 등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8월에만 13일 12시 기준 확진자는 총 109명(#487~#595). 특히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109명 가운데 △10대 이하 및 10대 16명 △20대 35명 △30대 17명 등 총 68명이 발생해 주로 2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감염 확산이 늘어나는 모양새다.회사 내 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2명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양승조 도지사가 부곡공단을 찾아 한전과 피해 기업 사이의 중재에 나섰지만, 피해 산정을 위한 ‘지반침하위험도평가’ 수행 주체를 두고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며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12일 양승조 도지사가 ‘한전 전력구공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송근상, 사무총장 안동권, 이하 비대위)와 한전 측 관계자를 부곡공단 내 피해 업체 중 하나인 아하엠텍에서 만났다. 이번 자리는 사고 발생 2년 반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피해보상과 계획이 진척되지 않아 마련된 자리였다.양승조 도지사가 직접 주제한 자리이자 지반침하의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맹독성 물질인 시안(CN)을 유출한 현대제철 자가매립장에 대한 사용중지와 개선 명령이 내려졌다.금강환경유역청(이하 금강청)이 지난 달 18일 현대제철 자가매립장에 대해 사용중지 명령을 내린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재 당진시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폐기물은 청주와 지역 업체가 위탁처리하고 있다. 사용중지 명령의 기한은 7월 19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6개월이다. 지난 10일에는 시정조치도 내려졌다. 금강청은 △매립장의 오염수 유출 차단 조치 △지하수오염원 정화 조치 등을 지시했다. 금강청 관계자는 “지하수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당진시의 출퇴근시간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해결 될 수 있을까? 당진시가 지능형 교통체계(ITS) 도입을 추진한다. 지능형 교통체계(ITS)는 기존 교통정보 수집에 사용되는 CCTV를 실시간 교통 자동 분석을 통해 최적의 신호주기를 도출, 특정 시간대 교통량이 집중되는 도로의 교통체증을 해결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다.당진시가 ITS를 도입 한다면 실시간 교통량 분석을 통한 스마트 신호운영 시스템을 통해 출퇴근시간 상습적으로 정체되던 당진종합병원 앞 사거리,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주요도로의 상습 정체 및 혼잡을 해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시민들에게 협동조합형 임대아파트 건설사업과 관련해 조합원 가입시 유의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지역주택조합의 동생으로 불리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 5인 이상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에서 임대아파트 건설사업을 시행하는 사업이다.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임대아파트 건설사업 목적의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조합원들이 납입한 자금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금보증을 받아 주택을 신축한다. 조합원에게는 우선으로 10년 동안 임대로 공급하고, 임대 기간이 끝나면 분양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지난 4일 ㈜램테크놀러지에서 추진중인 석문산단 내 불산공장 설립 재신청에 대해 불허가 처분을 내렸다.㈜램테크놀러지는 지난 해 12월 불산공장 건축허가 신청을 했지만, 당진시는 안전성 확보를 이유로 서류 보완요청을 했고, 지난 7월 9일 당진시에 건축허가 재신청을 한 바 있다. 이후 당진시는 건축허가 신청서류 검토를 비롯한 공장의 안전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 4일 불허가 처분을 내렸다.당진시에 따르면 이번 불허가 처분은 ㈜램테크놀러지에서 세 차례에 걸쳐 건축허가 신청을 하면서 주민들에게 공청회나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당진시장에 7명이 출마 의지를 밝히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보수 정치권 역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우선 이철수 전 당진군의원이 국민의힘으로 복당을 선언했고 미래통합당 후보로 6기 당진시장에 도전했던 오성환 전 당진시 국장도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당진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역임했던 이철수 전 군의원이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수 의원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의힘이 정권을 탈환하고, 국민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정당이 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승전목의 잊혀진 역사는 되살려지고, 관광지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까면천면 사기소리에 위치한 승전목은 동학농민전쟁에서 일본군으로부터 유일무이하게 승리한 승전곡 전투와 밤에 횃불을 들고 은어를 잡았다는 승전어화까지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진 역사적 장소다.이처럼 역사적 의미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70번 국도 확장 공사와 석산 개발로 인해 원형은 많이 훼손됐다. 2018년 뒤늦게 당진시의 향토유적 제10호로 지정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며 승전목의 역사는 점차 잊혀져 갔다.이에 당진2동 주민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주민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 출발점이다. 주민 스스로가 주인으로서 마을의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참여하는 것이 시민 주권시대의 핵심 키워드이기 때문. 이에 본지는 당진시 각 마을 주민자치회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주민자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그들의 계획을 들어본다. 2019년부터 주민자치회 활동을 시작한 당진3동 주민자치 황규찬 회장. 황 회장은 마을에 발생하는 주민들과 함께 크고 작은 갈등과 현안을 해결하며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느꼈다. 현대 사회에서 공동체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그는 주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결승에서 만난 천안축구센터는 6경기 31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강한 공격력을 장착한 팀이었다. 반면 신평중학교는 조별예선과 토너먼트를 통틀어 6골밖에 넣지 못한 팀. 하지만 신평중학교 축구팀이 가지고 있는 무기는 끈끈하게 뭉친 수비조직력이었다. 결승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온 신평중의 방패는 창을 막아냈고, 결승 후반전 2골을 몰아 넣으며 2대0으로 승리했다.지난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12일간 열린 ‘2021년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대한축구협회·충남축구협회 주최)에서 신평중학교(교장 최창엽)가 고학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김재설 이장은 지난 2018년부터 3년째 자개1리 이장직을 맡고 있다. 면천면 자개1리 마을은 면천읍성과 골정지 등 관광지가 있는 면천읍내와는 달리 조용하고 깨끗한 환경을 자랑하는 마을이다.김재설 이장은 “우리 마을의 장점은 깨끗한 환경과 주민 간 소통이 잘된다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주민 호응을 바탕으로 시에 마을 자치사업 계획 등 여러 사업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하지만 마을 시설물 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이 미흡해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김재설 이장. 마을 회관 앞 정자는 비가 새 부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인은 많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그들의 작품을 일상생활에서 접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접하기 더 힘들어진 작품들을 본지에서 잠시나마 접하기를 바라며 ‘지상전시-당진예술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장금이 서양화 작가는 시원하게 내리는 빗줄기와 꽃을 섬세한 붓터치로 디테일을 살려 사실적으로 캔버스에 담는다.장금이 작가는 “수채화 작품 활동을 시작할 당시 꽃을 주로 많이 그렸지만, 최근에는 빗방울도 함께 표현하고 있다”며 “빗방울은 무엇보다 디테일을 살려내야 하는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 철도시대 개막이 1년 미뤄졌다. 당초 서해선 복선전철은 2022년 하반기에 준공을 마치고, 10월에 임시개통을 그리고 2023년 초부터는 정상 개통을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복선전철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화성 변전소 공사가 지연되면서 임시개통이 1년 뒤인 2023년 10월로 미뤄졌다. 특히 이마저도 계획일 뿐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보니 정식 개통일자 또한 예상하기 쉽지 않은 상황.4조 947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송산에서 충남 홍성까지 총 90.1km를 연결하는 서해선 복선전철은 개통되면
[당진신문=김정훈 미디어팀장] 당진신문 DTV ‘당진시의회 2021 조례 돋보기’는 올해 발의된 조례안을 들여다 보는 코너로, 조례를 발의한 의원을 만나 취지와 발전 방향을 담았다.서영훈 의원이 발의한 장애인 평생교육에 관한 조례는 당진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일상생활, 사회생활, 직업생활 및 여가·문화생활에 필요한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사항으로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촉진하여 건강한 복지사회 구현하고자 만든 조례다. ●조례를 발의하게 된 이유는? 일반 시민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 소외 대상인 당진시 거주 장애인의
[당진신문=이인화 내포민속문화연구소장, 합도초 교감] 당진은 해안도시다. 하지만 그 아름답던 해안은 간척사업으로 모두 공장, 논경지로 바뀌어 그 좋은 자연경관이 다 사라진 안타까운 곳이다. 그렇다고 높은 산도 없고 물 좋고 쉴만한 공간도 없다. 그러다 보니 여름철이 되면 쉬고 놀 만한 계곡을 찾아 나서야 한다. 하지만 그런 좋은 장소가 될 곳이 있다. 역사문화적으로도 가치가 있고, 경관도 아름답고 빼어난 곳. 지역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사람들과 함께 할 만한 곳 바로 승전목이다. - 글 싣는 순서 -① 동학농민전쟁의 유일한 승전지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푸드테라피란 마음 안에 있는 여러 감정들을 친숙한 식재료를 통해 밖으로 표현하며 마음을 열고 닫는 과정을 말한다.더 나아가 함께하는 이들과 같이 요리를 완성하여 서로의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주고 나누는 과정이기도 하다. 요리를 통해 행복한 웃음과 소통을 전하는푸드테라피 요리심리강사 최선희 씨를 만났다.Q 푸드테라피란 무엇인가요?요리를 하고 음식을 나누어 먹는 과정은 마음을 전하는 과정이자 선물이라고도 할 수 있죠. 한 명 한 명의 참여자들이 요리 과정에서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고, 저는 거기에 답해 주면서 서로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세 명의 자녀를 둔 씨씨케어의 박남한 대표는 평소 아이들 먹거리와 친환경 제품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던 어느 날 언론을 통해 독한 세제로 식기를 세척하고 깨끗이 헹구지 않으면 식기에 잔류 세제가 남아 아이들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됐다.잔류 세제의 위험성을 새삼 깨닫게 된 박남한 대표는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식기로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이를 계기로 다회용기 세척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박 대표는 지난 2019년 씨씨케어를 설립했다.친환경 위생관리 전문 기업인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김동완 국민의힘 당진당원협의회 위원장이 중앙당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충남도당위원장 선출 선거에서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았던 김동완 위원장이 특정 인물 지지 문자를 보내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지난 7월 31일 모바일을 이용해 대의원들이 도당위원장을 선출, 아산의 현역 국회의원인 이명수 후보가 박찬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 선거에서 김동완 당협위원장은 중립성을 지켜야 할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9일 경 이명수 후보를
[당진신문=이석준 기자] 당진시축구협회(회장 이현우)는 폭염 속 최일선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챙기기에 나섰다.당진시 축구협회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코로나19 대응에 사투 중인 당진보건소 선별진료소 직원들을 위해 매일 얼린 생수 10박스를 공급했다.당진시축구협회 이현우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 확산에 당진시보건소 직원들의 건강이 염려되어 마련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쉴 틈도 없이 혼신의 노력을 다해온 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조금
[당진신문] 당진신문 지면평가위원회는 지난 9일 회의실에서 1369호(8월 2일자)에 보도된 기사와 편집지면을 대상으로 지면평가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배창섭 편집국장, 정윤성 편집부장, 최효진 취재부장. 김정훈 미디어팀장, 지나영 기자, 이석준 기자, 김진아PD, 정승연 PD, 김민정 사무국 대리가 참석했다.-지면에 게재된 사진이 전체적으로 흐리게 나왔다. 편집에 있어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기사사진의 구도가 정형화 되어 있다. 다양한 구도법 및 기술력을 익혀야 한다. -기사 마감 후 인터넷 속보로 내보낸 수청지구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