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 복운리에 한 무허가 공부방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했다. 공부방을 운영하던 A씨(여성)는 피해 학생에게 여러 차례 몽둥이로 체벌하거나 폭언하는 등 신체적·정서적 학대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초등학생인 피해아동은 지난 1월 5일부터 4일간 다니고 있던 공부방 선생님과 합숙했다. 합숙을 먼저 제안한 것은 공부방을 운영하던 A씨였다.A씨는 피해 학생 어머니 B씨에게 “어머니가 일을 하고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데, 앞으로 사춘기가 오면 더욱 감당하지 못해 힘들테니까, 제가 몇일 데리고 있으면서 잘 가르쳐 보겠다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1월 27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김홍장 시장은 왜목마리나 개발사업과 관련해 “설 명절 전까지 안 되면(진척사항이 없으면) 다른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설 명절이 지난 후에도 왜목마리나 개발사업의 별다른 진척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홍장 시장은 16일 어촌뉴딜 세부사업 추진보고회에서 왜목관련 보고가 나오자 왜목마리나 사업을 언급했다. 김 시장은 “이달 중으로 답이 없으면 마리나 사업은 (해양수산부와 협의해서) 포기하는 걸로.. (해야 한다)”라면서 “기간을 줄만큼 줬는데, 코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부동산 투자자들이 민간임대아파트 당진 수청2지구 지엔하임 입주권에 수천만 원의 프리미엄을 붙여 거래하고 있다. 흡사 도박판을 방불케 하고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지난해 10월부터 분양을 시작한 지엔하임은 최근 한 달 사이에 모든 공급물량이 거래됐다. 이후에 투자자들은 곧바로 웃돈을 받고 거래하면서, 지역 부동산에도 거래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투자자들 사이에서 지엔하임 입주권 프리미엄 시세는 적게는 2천만원에서 최고 4천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지엔하임 투자를 위한 목적으로 개설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 송악읍 복운리(이주단지)에 위치한 공원이 폐허처럼 변해가고 있어 당진시의 관심과 조치가 필요하다. 이 공원의 정식명칭은 ‘복운 어린이 공원’이지만 오히려 어린이의 접근을 막아야 할 상황이다.이 지역엔 어린이들이 없는 것일까. 주변에 다세대주택단지(원룸,투룸)와 아파트가 있어 부모와 함께 공원 근처를 지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송악읍사무소에 따르면, 이주단지가 위치한 복운3리의 0세-12세 인구는 652명, 4세-12세 인구는 472명이다.(2월15일 기준) 어린이 공원을 이용할 어린이가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이 대덕초등학교와 당진꿈나래학교를 예정대로 오는 3월 2일 개교한다.당진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대덕 수청지구에 공동주택 분양에 따른 학생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당진에 특수 학교가 없어 당진 지역내 장애 아동들은 서산과 아산 등 다른 지역의 특수학교로 원거리 통학의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이에 당진교육지원청은 당진 지역의 과밀 학급 문제 해소와 장애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 초등학교는 2018년 4월에, 특수학교는 같은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 신혼부부가 5년 연속 감소해 2019년에 4908쌍으로 기록, 조혼인율은 5.11%으로 역대 최저로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통계청은 2019년 신혼부부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9년 11월 1일 기준 전국 신혼부부는 126만 쌍으로 전년대비 4.7% 감소했으며, 충남은 전년대비 4.5% 감소한 54,280쌍으로 나타났다.당진시 2019년 신혼부부는 △천안시 20,373쌍 △아산시 10,028쌍 △서산시 4,981쌍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4,908쌍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당진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인은 많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그들의 예술 작품을 일상생활에서 접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접하기 힘들었던 예술을 본지에서 잠시나마 접하기를 바라며 ‘지상전시-당진예술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박동구 한국화 작가는 시대적 변화를 따라가는데 두려움이 없다. 2010년부터 그는 조각한 목판 위에 색채를 입혀내 입체감과 색의 명확성을 강조한 한국화 작품을 만들고 있다.처음 한국화를 그려내던 박동구 작가의 작품에는 색이 없었다. 먹의 농담만으로 명도를 조절했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 도비도에서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난지도를 오가는 것이 실현될 수 있을까. 석문케이블카사업추진위원회가 도비도-난지도간 해상케이블카 건립 실현을 위한 한걸음을 내딛었다. 15일 석문케이블카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인나환, 이하 케이블카 추진위)는 ㈜대일개발(대표이사 김대웅, 회장 김호석)과 투자 실시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케이블카 추진위 인나환 위원장, 이종윤 시의원을 비롯한 추진위 위원들과 임종억 부의장, ㈜대일개발 김호석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인나환 케이블카추진위 위원장은 “낙후된 도비도의 현실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순성면 봉소리 일원에 추진하는 ‘순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곧 착수할 예정이다.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친 후 내년 6월쯤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신청사 이전 후 현재 비어있는 옛 순성면사무소 청사가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하게 된다.2019년 3월 순성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오동주)가 구성됐으며, 당진시는 지난해 5월 농림축산식품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신청, 11월 선정이 되면서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당진시는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충남도가 2월 4일에 충남도 재난지원금 지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충남도 재난지원금은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예산을 투입해 함께 지원하는 것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어려움이 큰 점을 감안해 설 명절 이전 재난지원금 100% 지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도가 지난해 12월 29일자로 내린 행정명령을 이행 중인 업소로, 집합금지 7종 1780개소와 영업제한 22개 업종 6만 7139개소, 법인택시 운전자 26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자체를 말한다.당진시는 ‘군’이었던 시절 2010년,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로(2010~2015년) 지정됐다. 여성가족부는 5년에 한번씩 평가를 통해 여성친화도시를 재지정하는데, 당진시는 재지정에 실패했다가, 2017년 12월에 재지정이 확정되면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기간동안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는 △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이재규 순성면장은 1984년 3월 당진군청에서 처음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고, 시립도서관장, 회계과장 등을 거쳐 올해 1월 순성면장으로 부임했다. 봉소리 출생인 이재규 면장은 공직에 몸 담은지 36년만에 고향에서 근무를 하게 된 셈이다. 이재규 순성면장을 만나 올해 추진 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그동안 어떤 업무를 담당했나?주 업무는 회계업무와 예산분야로 재무과, 기획실, 회계과, 기획예산담당관실로 시정의 주요 살림을 담당하는 분야가 제 공직의 한 축을 이루었습니다. 본청 근무를 주로 하다보니 읍면동에서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마케팅은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잠재적인 고객층에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하고, 수입을 올리는 중요한 수단이다. ㈜상상이즈(대표 이형태)는 기업 마케팅을 비롯해 온라인마케팅, 키워드 및 브랜드 관리 및 동영상 제작 등 마케팅 솔루션을 세우는 마케팅 전문 업체다. 상상이즈는 차별화되고 정확한 예측과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마케팅 기획에 앞장서고 있다.최근 코로나19가 바꾼 세상에서는 재택근무나 온라인으로 비즈니스를 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졌다. 비대면 소통을 통한 비즈니스가 새로운 마케팅 모델이 된 것이다.이형태 대표는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어린 학생들이 직접 발표자료를 준비해 당당히 시에 정책을 건의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김홍장 시장의 눈가에 미소가 번진다. 시장실 옆에 위치한 접견실에 어린학생들이 방문하는 경우도 드물 뿐더러 직접 발표 자료를 준비해 시장에게 건의하는 모습도 흔치 않은 모습이기 때문. 자전거 전용 파크를 조성해달라는 학생들의 꿈은 실현될 수 있을까. 18일 11시 당진시청 접견실(목민홀)에서 당진의 학생들이 김홍장 당진시장 앞에서 직접 준비한 PPT 발표자료를 보여주며 자전거 전용 파크(BMX체험장) 조성을 건의했다.김홍장 시
[당진신문=임정규]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가 늘었다는 뉴스가 종종 보도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자가격리로 인한 스트레스가 증가되거나 실업 등의 문제가 상대적으로 가해와 피해의 구도에서 가정폭력 중에서도 아내폭력(여성폭력)과 아동학대 등의 사건발생, 이로 인한 사건 신고가 증가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비대면사회로 전환되고, 무인시스템 등이 도입되면서 대면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업의 위축은 여성들의 고용 한파를 남성에 비해 더 크게 겪고 있
[당진신문=조상연]다보스포럼에서 4차 산업이란 말을 했다 하여 세상이 곧 변하겠는가? 하지만 cpu 속도가 매년 2배씩 빨라지는 것처럼 컴퓨터와 관계된 세상의 질서는 확실히 변하고 있다. 딥러닝으로 스스로 공부한 AI는 이미 바둑에서 조차 사람을 넘어섰다. 최근 국내에서도 음성을 문자로 전환해주는 프로그램이 스스로 공부하여 그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사람들은 AI의 손발이 되어 살고 있다. 당신은 네비게이션을 보면서 운전하지 않는가? 한동안 노동자는 기계의 운전자였는데 이제 기계는 AI가 지시 따라 자동으로 움직이고 사람은 잡기 힘든
[당진신문] 당진신문 지면평가위원회는 지난 10일 회의실에서 1345호(2월 8일자)에 보도된 기사와 편집지면을 대상으로 지면평가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배창섭 편집국장, 정윤성 편집부장, 오동연 취재부장, 김정훈 미디어팀장, 지나영 기자, 김하영 사무국 대리가 참석했다.-설명절을 앞두고 명절관련 기사가 부족했다. 매 호수마다 신문 발행시기에 맞는 시의성 있는 기사를 보도해야 한다.-1면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 기사와 사진이 임팩트가 있었다는 피드백이 많았다. 또한 3면 당진 부곡지구 건축물 관련 기사도 현장에서 직접 찍은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석문면개발위가 17일 이사회를 열고 임원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선거일은 3월 2일 오전 10시 30분, 장소는 석문문화스포츠센터다.석문면개발위 관계자는 “선거 절차와 안내를 공고했으며 후보등록일은 2월 21일부터 22일까지”라고 밝혔다. 인나환 석문면개발위원장은 “작년 12월에 임원선거를 했어야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연돼 왔으며 이번 선거에서는 위원장1, 부위원장2, 감사 1명을 선출한다”며 “저는 2019년 12월 (위원장 연임 가능 정관개정 당시에)이미 불출마 선언을 한 바 있으며, 출마하지 않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의 코로나19 241번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내 확진자 수가 240명을 넘어섰다.(2월 19일 오후2시 기준)설 연휴 첫날인 11일 평택안중 이슬람 카페가 감염경로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3명(#217-#219번) 발생한데 이어 12일에도 이슬람카페 관련 확진자가 6명(#220-223번, #225-226번) , 확진자 가족으로 인한 감염 1명, 해외입국자 1명 확진자 등 총 8명 확진자가 발생했다.13일에도 확진자 가족 감염 확진 3명이 발생했고, 15일에는 도계장 관련 자가격리자 중 확진판정으로 5명(#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허름했던 합덕소들문화회관 1층 공간이 새단장을 마치고 공립지역아동센터로 재탄생했다. 학습실 안에서 가끔 들려오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천진난만하다. 합덕공립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윤겸)가 지난 6일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합덕공립지역아동센터는 당진시가 소들문화회관(합덕 청소년문화의집) 1층을 리모델링, 남부권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의 방과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설치했다. 면적은 약 111평, 정원은 35명 정도다. 개소는 6일이었으나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 발생 영향으로 아동들은 15일부터 센터 이용